오후 10시 30분 방송
'컴백홈'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새로운 프로젝트 보컬 그룹에 대한 구상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 마지막 게스트로 가수 거미와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한다. 그들은 거미가 2008년에 살던 상수동 자취집으로 향한다.
'컴백홈'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거미는 즉석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유재석은 숨길 수 없는 프로듀서 본능을 드러내며, 거미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보컬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희망했다.
유재석은 앞선 '컴백홈' 7회에서 신생 음악 레이블인 '메뚜기 월드'를 설립하며 이영지를 영입 가수 1호로 점찍은 바 있다. 이 같은 배경 하에 '메뚜기월드' 수장 유재석이 거미에게 러브콜을 보내자 현장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이에 유재석은 "예전부터 거미, 나비 등을 모아서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연예계 절지동물 소집 프로젝트를 시사했다. 나아가 유재석은 "팀명은 '파브르'"라면서 구체적인 계획까지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