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구토·몸살…뇌출혈로 사망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증세를 보이다 끝내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6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제주시 내 한 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뒤 구토와 몸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 측은 "A씨는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다"며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가 생겼고,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결국 숨졌다"고 주장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백신과의 연관성을 언급하기 어렵다"며 "백신으로 인한 사망 여부는 역학조사와 의료진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질병관리청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부검은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