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됐다

입력 2021.07.05 13:39 수정 2021.07.05 13:3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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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의 인물 짐스페이스(JIMFFACE)에 엄정화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짐스페이스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대표하는 영광의 얼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와 음악 분야에서 영향력을 선보인 1인을 선정하여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는 짐스페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그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엄정화는 '해운대', '댄싱퀸', '몽타주', '미쓰 와이프', '오케이 마담'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노래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페스티벌',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까지 자랑하는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특히 1993년 데뷔부터 황금촬영상 신인연기상 수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등 영화계와 음악계의 정상을 차지하며 대중문화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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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를 위한 특별 영화 상영 및 GV, 토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거리 조성, 특별 시상 등 진행할 예정이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