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긴급 폐쇄 조치 후 방역
쿠팡 김해1물류센터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18일) 오전 근무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김해1물류센터를 긴급 폐쇄했다.
이 확진자는 통상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주간조 출고(OB)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틀 뒤인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쿠팡은 근무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물류센터 운영을 즉각 중단했다. 앞서 김해1물류센터는 지난 8일 근무자 2명이 확진돼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추가 방역 등을 마치고 지난 10일 재가동에 나섰지만 8일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된 셈이다.
쿠팡 측은 "추가 방역 및 청소를 실시하고 방역당국이 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