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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감독 복귀작 '말리그넌트', 9월 개봉…"결이 다른 공포영화"


입력 2021.08.04 10:16 수정 2021.08.04 10:1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애나벨 월리스, 매디 해슨, 조지 영 출연

제임스 완 감독이 돌아온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4일 제임스 완 감독의 복귀작 '말리그넌트'가 9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아쿠아맨’,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컨저링’, ‘쏘우’ 등 장르를 불문하고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 완 감독은 '말리그넌트'로 인해 3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


제임스 완 감독은 "관객들이 내 영화가 식상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진부해지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컨저링', '인시디어스' 시리즈로 악령에 빙의 되거나 유령의 집이 나오는 점프스퀘어 영화 전문으로 느낄 것 같아서 '말리그넌트'를 연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에 대해 "그동안 연출작들과는 전혀 다른 결을 가진 작품"이라고 자신하며 "이전의 공포와 는 전혀 다른 영화"임을 강조했다. 심리 스릴러와 몬스터 영화, 슬래셔 무비로의 가능성도 제시하는 한편, '겨울왕국'의 요소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임스 완 감독은 "관객들이 빌런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영화의 빌런은 "악마이자 연쇄살인마이며 상상 속의 친구라는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객들이 그의 정체를 추리해가는 과정이 영화의 큰 재미"라고 설명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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