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웹툰 드라마화
'달이 뜨는 강' 윤상호 감독 연출작
서현과 나인우가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10일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측은 서현과 나인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징크스의 연인' 측에 따르면 서현은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슬비로 분한다. 비밀의 방에 갇힌 채 자라온 슬비는 7년 전, 호기심 방을 탈출해 공수광을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낸 후 세상을 향한 꿈을 품게 된다.
나인우는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을 맡았다. 공수광은 7년 전, 슬비를 만난 이후부터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또한 슬비와 재회 후 잊고 있었던 능력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징크스의 연인'은 '달이 뜨는 강'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서현과 나인우가 출연을 확정한 '징크스의 연인'은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