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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태사령부 "北, 국제사회 위협…韓日 방위 약속 철통"


입력 2021.09.13 14:26 수정 2021.09.13 14:2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계속해서 상황 주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2일(현지시각)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관련 활동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2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하고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도들을 알고 있다"며 "안보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과 같다"고도 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발사된 장거리 순항 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2시간6분20초)를 비행해 1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며 "세부적인 부분시험들과 수십 차례의 발동기지상분출시험, 각이한 비행시험, 조종유도시험, 전투부위력시험 등을 성과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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