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명 몰린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최고가점 81점 등장

고덕강일3지구 10블록, 593가구 규모

11~20일 당첨자 서류 접수 및 25일부터 정당 계약 예정

1순위 청약에 13만1447명이 몰린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서 81점짜리 청약 통장이 등장했다. 조감도.ⓒDL이앤씨

1순위 청약에 13만명 이상이 몰린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서 81점짜리 청약 통장이 등장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날 당첨자 발표와 함께 전용 84㎡ 20개 타입, 전용 101㎡ 6개 타입에 대한 가점이 모두 발표됐다. 해당 아파트 최저 가점은 66점, 최고 가점은 81점으로 집계됐다.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84점 만점으로 계산되는 현행 청약통장 제도에서 4인가족이 받을 수 있는 만점은 69점이다.

4인가족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도 당첨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셈이다. 최고 가점은 전용 84㎡D타입(해당지역)에서 나왔다.

배정 가구의 50%를 가점과 추첨으로 각각 당첨자를 선정하는 전용 101㎡ 6개 타입은 최저 가점 67점, 최고 가점 79점에 달했다. 전용 101㎡D타입(기타지역)이 79점으로 가점이 가장 높았다.

단지는 지난 9월28일 진행된 1순위 3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서울 역대 최다인 13만1447명의 청약자가 몰린 바 있다. 평균 337.9대 1, 최고 청약 경쟁률 1504.3대 1(전용 101㎡A타입, 기타지역)을 기록했고, 특별공급 청약자를 합쳐 총 16만5468명이 접수했다.

평당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2356만원에 공급됐다.

단지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당첨자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10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 받는다.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 및 계약체결 기간에 한해 당첨자(예비입주자 포함)는 사전 예약 후 주택홍보관 방문을 할 수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593가구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