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SNS 등에서 회자…많은 사랑에 감사"

"재밌고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강북구, 남다른 세계관 전하려 노력"

배우 최시원이 '술꾼도시여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M엔터테인먼트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시원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마무리 소감을 공개했다.

최시원은 지난 26일 종영한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예능 PD 강북구를 연기했다. 그는 드라마가 매회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것에 대해 "수치로 인기를 체감하기보단 주변 분들께서 SNS나 여러 곳에서 많이 회자되는 걸 보내주시곤 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껴 감사한 마음이다. 모두가 노력한 것을 알아주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던 때 만난 '강북구'는 재밌고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을 가진 인물이라 매력을 느꼈다. 제가 느낀 바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강북구'의 남다른 세계관을 신경 써 준비했다"고 책임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최시원은 "이런 촬영장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이 정말 잘 맞았고, 서로를 향한 배려와 존중이 빛났던 현장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모두 작품을 위한 열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욱 큰 시너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각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끝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준 스태프분들 그리고 최고의 호흡으로 맞춰준 배우분들까지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시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