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방송
이진욱, 권나라, 공승연을 휘감은 운명이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지난 방송 엔딩에서는 민상운(권나라 분)과 함께 살아남았던 막내 동생 민시호(공승연 분)가 나와 새로운 격변을 예고했다. 이에 오늘(26일) 불가살 단활(이진욱 분)과 한층 깊게 얽혀 시청자들을 운명의 고리 속에 빠트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600년 전 불가살에게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단활의 아내 단솔(공승연 분)의 환생, 민시호가 포착됐다. 과거 단아한 한복 차림의 단솔과 다르게 짙은 화장으로 꾸민 모습이 낯설고도 새로운 기대감을 더하며 갑자기 단활이 그의 집에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무슨 일인지 그를 보호하듯 뒤에서 끌어안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또한 소리가 새어나지 않게 그의 입을 가리고 손목을 제지하고 있지만 그 손길과 몸짓에서 어딘가 애틋함이 느껴져 전생에 부부였던 이들이 이번 생에는 어떤 연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단활과 민상운의 만남 역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마주해 심상치 않은 기운이 배가, 앞서 환생한 귀물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단활을 걱정했던 민상운이 돌연 분노가 서린 눈을 하고 그 심경의 변화를 궁금케 한다.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