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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사퇴’ 김기현 “남탓 아닌 내탓...저부터 쇄신 앞장설 것”


입력 2022.01.03 14:56 수정 2022.01.03 14:5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긴급 면담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원내대표직을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당 내홍에 대해 “더 이상 국민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우리가 먼저 변화하고 단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남탓할 일이 아니고 내탓이다 생각하고 원내대표인 저부터 쇄신에 앞장서기로 마음 먹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원내대표를 뽑고 선출 직후 새 원내지도부에 업무를 인수인계 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총에 앞서 오전에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절체절명의 위기”라면서 “오늘의 사태에 당 지도부가 가장 큰 책임이다. 더이상 당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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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 2022.01.03  03:39
    여러분들의 충심은 알겠습니다만,,,,,,준서기는 나 몰라라 하며 여전히 밥그릇 지키려 안달하겠지요. 사퇴 압력 받을 거 같으니 꽁무니 뺀 것을 보면 역시나 일 겁니다. 배신의 유전자가 어디 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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