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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1.1% vs 이재명 32.9%'…尹 당선가능성 49.4%


입력 2022.01.29 02:28 수정 2022.01.29 08:05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전화면접 조사서 오차범위 밖 벌어져

당선 가능성 尹 49.4%…과반 목전

단일화 시 尹 46.4% vs 李 3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데일리안

코리아리서치가 실시한 가상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ARS 조사와 달리 호각세를 보였던 전화면접 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가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 다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41.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율은 32.9%로 그다음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5%, 심상정 정의당 후보 3.1% 순이었다.


지난 13일 발표된 같은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8.8%, 이 후보 32.8%였다. 윤 후보는 2.3%p, 이 후보는 0.1%p 각각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안 후보는 1.6%p 하락했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49.4%로 과반을 목전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37.4%로 자신의 지지율 보다 소폭 낮았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46.5%, 반대가 38.4%로 '찬성'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 높았다. 야권 단일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 46.1%, 안 후보 40.4%로 집계됐다.


야권 단일 후보로 윤 후보를 상정한 3자 대결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6.4%였으며 이 후보 35.3%, 심 후보 5.1%로 조사됐다. 안 후보가 나설 경우에도 안 후보 41.0%, 이 후보 33.7%, 심 후보 4.6%로 야권 단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5.6%로 여전히 과반이었으며,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7%에 그쳤다.


코리아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7%다.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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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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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 2022.01.29  04:59
    그래 반드시 정권교체 해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 이번 대선은 자유대한민국과 법치를 수호하는냐 아니면 전체주의 공산주의가 들어서느냐의 싸움이다. 정신 차리라 대한민국국민 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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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레스룸 2022.01.29  09:55
    구정 연휴 좋은 소식이네요 ~~~  모두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석열이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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