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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으로 숲 살리기 나선다


입력 2022.02.03 13:29 수정 2022.02.03 13:2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산림복구 및 보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전개

KCC는 산불피해 복구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KCC

KCC는 산불피해 복구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은 KCC가 (사)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2022년부터 시작하는 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산림복구 및 보호를 통해 자연을 보전하고 환경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숲에서 찾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KCC는 ▲환경부 인증 제품 사용 ▲등산 시 쓰레기 배출 자제 및 플로깅(Plogging) 활동 ▲산불 예방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림 보호 활동을 알리고 함께 실천한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또 산림복구에 뜻을 같이 하는 고객들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숲이 살아날 수 있도록 나무심기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KCC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소개되며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KCC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우리가 숲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 인터뷰 내용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타일러는 이 영상에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응원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숲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명쾌하고 주관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자원과 혜택이 우리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우리와 숲은 함께 나아가야 하는 관계라고 말하며, 자연적으로 잘 보존된 숲은 가공된 숲에 비해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34배 가량 높아 기후 변화 및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숲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은 KCC의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와 무관하지 않다. '숲으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크게 낮추고 4대 중금속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며,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자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명과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기후와 환경이 중시되는 미래를 가꾸어나가자는 의지를 반영했다.


KCC는 캠페인 시작과 함께 오는 9일까지 유튜브·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KC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타일러 라쉬의 강의 영상을 확인하고 캠페인을 응원하는 댓글과 함께 나무 이모티콘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타일러의 싸인이 들어간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와 KCC 에코백을 증정한다.


KCC 관계자는 "숲을 복구하고 보전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 복구와 보호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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