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욱중 한국증권금융 상무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2월 20일까지 2년이다.
김욱중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KTB네트워크를 거쳐 2010년 한국증권금융에 합류했다. 이후 자산운용부장, 신탁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전한 취임사에서 “대주주인 한국증권금융과 오는 3월 2대주주로 올라서는 파운트를 통해 재무상태 개선과 함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핀테크 증권사로 재도약 할 것”이라며 “새 희망과 비전을 가득 담아 다시 힘차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18년 12월 한국증권금융의 자회사가 됐다. 한국증권금융 출신의 대표를 선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