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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48명"


입력 2022.02.28 21:00 수정 2022.02.28 17:54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잔류 희망 28명…"7명 철수 중"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마리우풀에서 국기를 든 우크라이나 국민이 "마리우풀은 우크라이나입니다"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28일 오전 7시(현지시각 0시) 기준 4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현지시각 오후 3시) 기준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 국민은 46명이었지만 현지 대사관에 '재외국민 등록'을 안 한 2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돼 총 48명으로 조사됐다.


체류자 48명 가운데 7명은 대피·철수 중이다. 루마니아(3명)와 폴란드(2명), 슬로바키아(1명) 국경 인근에서 총 6명이 우크라이나 출국을 대기 중이며, 1명은 열차편을 통해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방면으로 이동 중이다.


우크라이나 잔류를 희망하는 우리 국민은 전날보다 3명 줄어든 28명으로 파악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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