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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하면 러시아의 공식적인 적 늘어날 것"


입력 2022.04.14 19:04 수정 2022.04.14 19:0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메드베데프 "두 국가 나토 가입 시 발트지역에 조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스웨덴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한다면 발트지역에서 상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는 타스,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더 많은 공식적인 적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핵 없는 발트지역'은 더 이상 논의될 수 없다며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모두 유럽연합(EU) 회원국이지만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그동안 나토에 가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여론이 달라지면서 나토 가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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