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가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9일 중국 언론 소후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항저우의 한 나이트클럽에 나타났다. 승리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왔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내내 침묵을 지켰지만, 수많은 팬들이 몰려 비명을 지르고 승리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매체는 승리가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려면 문화부에 등록해야 한다. 승리의 행사가 문화부에 등록됐는지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문화부의 조사가 끝난 뒤 이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승리가 범죄 기록에도 중국 시장 복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건 중국의 법률과 도덕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 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3년 2월 만기 출소한 후 클럽을 출입하고 파티를 즐기며 해외 투자자들과 미팅을 갖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