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헌법과 운동화' 강신업 변호사가 펼쳐놓는 '정치의 이상향'

'헌법과 운동화'는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강신업 변호사의 견해가 담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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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사실태'로서의 정치와 정치인, '이상태'로서의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사유가 모두 담겨 있다. 동시에 이 양자의 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을 쓴 강 변호사는 정치에 대해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좁히는 일이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 짓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이며, 흩어진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 존재에서 당위를 끌어내는 일이자 당위에 맞게 존재를 개조하는 작업이라고도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이 책에서 바로 그 작업들에 대해 설명한다.

정치의 속성을 제대로 파헤치기 위해 권력의 본질과 위험성부터 정치인의 자질과 자세 등 다양한 견해를 풀어놓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강 변호사가 가장 중요하게 설명하는 것은 정치의 목적은 오로지 '생민'이며, 정치의 방법은 '소통'이라는 것이다. 그 본질로 향하는 과정에서 강 변호사의 정치 그리고 정치인에 대한 소신을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