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연안지역 미생물 산업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7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국내 섬과 연안 지역의 유용 미생물 소재 발굴 및 산업화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발효미생물 소재 발굴과 연구개발을 비롯해 식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생산, 연구지원, 기술이전을 위해 전북 순창군이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섬·연안 지역에서 발굴하는 유용 미생물 소재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 공동 활용과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미생물로부터 기능성·바이오 소재 활용 및 사업화 추진 ▲미생물 소재 및 유용성 정보 교환·공유 ▲공동 연구사업 발굴·기획·추진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특허 협력 성과 창출 ▲인적·기술 교류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섬과 연안 지역 미생물에 대한 산업화 활용에 있어 각자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장은 “섬·연안 미생물 소재 산업화 활용을 위해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진흥원과 긴밀한 유대를 통해 국가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