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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美 상원의원 만나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지원 당부


입력 2022.06.03 12:22 수정 2022.06.03 12:22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안덕근 본부장, 태미 덕워스 의원과 면담

공급망·산업대화 운영 방안도 지속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미국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태미 덕워스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다. 작년 6월에도 방한하여 정부‧국회 인사들을 만나고 미국 내 한인사회에 지속 관심을 갖는 등 지한파 의원으로 분류된다.


양측은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투자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기 위해서는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지원,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등 미 의회 차원의 법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양국 경제협력 관계는 올해로 발효 10주년을 맞이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기반으로 발전해 지난 10년간 교역량은 약 70%, 상호 투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민간 투자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돼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양국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양측은 한미 간 경제 협력이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호 투자와 인력 교류가 필수적이고,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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