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일 오전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했다.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가에도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9%) 하락한 5만5700원까지 떨어졌다. SK하이닉스도 1200원(1.37%) 떨어진 8만6300원까지 찍으며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다만 이후 반등하며 다시 주가를 회복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9%) 상승한 5만6700원에, SK하이닉스는 400원(0.46%)오른 8만79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