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IET, 블록딜 여파로 1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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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블록딜 여파로 장 초반 두 자릿수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57%(1만2000원) 하락한 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모펀드(PEF)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전날 보유 중인 SKIET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이 보유한 지분은 345만788주로 전체의 4.84%에 달한다.

할인율은 9.95~14%로 전날 종가(9만5500원)을 감안하면 주당 매각 가격은 8만2130~8만6000원 수준이었다. 이후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 결과 최하단 밴드인 14%의 할인율이 적용, 전량 물량이 소화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