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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 금메달, 정진화와 근대5종 남자 계주 우승


입력 2022.07.25 16:02 수정 2022.07.25 16: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짝 이뤄 우승 차지한 것은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전웅태와 정진화. ⓒ 대한근대5종연맹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계선수권대회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전웅태와 정진화는 24일(현지시각)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27점을 기록, 이집트의 아메드 하메드-에슬람 하마드(1419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가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웅태는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 최초로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진화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도쿄올림픽에서는 4위에 올랐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37승을 올리며 선두로 나선 전웅태-정진화는 승마와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고, 선수 2명이 100m씩을 달리는 수영에서도 가장 좋은 기록(1분 51초 37)을 작성했다.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는 2, 3위 팀보다 20초 이상 먼저 출발하며 이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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