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전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4년 전 매입한 시카고대학 인근 주택이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 해당 주택은 과거 이들 부부가 아들을 위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은 게이츠가 2018년 4월 가족 소유 조직을 통해 매입한 시카고 남부 하이드파크 지구의 3층집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매도 희망가는 155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 4년 전 매입가는 125만 달러(약 16억 원)였다. 2020년 기준 보유세는 2만369달러(약 2천700만 원)다.
시카고대학 학생 체육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이 집은 실내면적 278㎡에 침실 5개, 욕실 5개, 테라스, 자동차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 등을 갖추고 있다.
게이츠가 이 집을 매입하던 해 아들 로리는 시카고대학에 입학했다. 게이츠가 이 집을 아들 대학 생활을 위해 매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매체는 게이츠가 아들 대학 진학을 앞두고 매입했다가 4년 만에 매각한다고 전했다.
로리는 2018년 시카고대학에 입학해 지난 6월 졸업했다.
트리뷴은 "게이츠 부부는 지난해 말 이혼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으나 이후 이 주택의 소유주가 변경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매매는 워싱턴주에 기반을 둔 부동산 신탁회사 '커크랜드'가 대리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