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사무국 설립방안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차 공동위원회를 25일 개최한다.
이번 제2차 RCEP 공동위원회에는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대표단이 참석한다. 14개 회원국 대표단과 아세안 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회의는 지난 4월 개최한 제1차 공동위원회에 이은 공식 이행위원회 회의다. 회원국 간 RCEP 이행체계 구축 및 다양한 이행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RCEP을 활용한 회원국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회원국들은 ▲RCEP 사무국 설립방안 ▲상품 양허표 ▲원산지 기준에 사용되는 HS코드 최신화방안 ▲공동위원회 작업계획 등 다양한 RCEP 이행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RCEP 원활한 이행과 역내 중소기업 RCEP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회원국 경험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2019년 RCEP 불참을 선언한 인도에게 RCEP 참여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인도참여 절차규칙을 논의한다.
이날 논의한 사안들은 오는 9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기간 예정된 RCEP 장관회의에서 15개 회원국 통상장관들이 최종적으로 논의·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