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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춤춰"…힐러리 클린턴이 '광란의 파티' 핀란드 36세 총리 응원하며 한 말


입력 2022.08.30 11:34 수정 2022.08.30 09:3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춤추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 ⓒ 트위터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이 '광란의 파티' 영상 유출로 논란에 휩싸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를 응원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2012년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미주기구정상회의 휴식 시간에 촬영된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클린턴 전 장관은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춤추고 있다. 그는 "난 당시 국무장관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는 설명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마린 총리의 트위터 계정을 링크한 뒤 "계속 춤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클린턴 전 장관이 자신의 사진을 공개한 건 사적 시간에 춤을 추는 영상이 유출돼 논란에 휩싸인 마린 총리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마린 총리는 최근 '광란의 파티' 때 촬영된 동영상이 유출돼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영상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약물 검사까지 받아야 했다.


이후 마린 총리는 "나도 사람"이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사생활의 필요성을 항변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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