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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 포격으로 전력선 단절…IAEA, 사찰결과 발표


입력 2022.09.06 20:06 수정 2022.09.06 20:07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또 다시 포격이 가해졌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또 다시 포격이 가해졌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에네르호다르 시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포격으로 원전 주변의 전력선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또 전력 공급 중단으로 수도 공급이 차질을 빚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력선 자체는 손상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당국으로부터 화재 진압을 위해 발전소의 예비 전력선을 끊는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자포리자 원전의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방사능 참사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IAEA 사무총장과 원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사찰단 14명이 지난 1일 자포리자 원전에 도착해 사찰을 진행했으며,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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