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점차 강해지면서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후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북부서해안, 서해5도 30~80mm(인천, 경기서해안 100mm 이상), 강원영서와 충남남부서해안, 충청북부내륙 10~60mm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광주 28도 ▲전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서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