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인 토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더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동부·산지 5∼10㎜, 북부·서부·남부 5㎜ 미만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0.5∼3.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