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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최초 수목 편성…단막극 8편·TV시네마 2편


입력 2022.10.12 09:21 수정 2022.10.12 09:2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1월 16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가 10편의 라인업과 돌아온다.


12일 KBS2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측은 방송 최초로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KBS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측에 따르면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KBS 드라마 스페셜 2022'는 공포 스릴러부터, 10대 청춘극,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단막극 8편과 영화 2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11월 16일 '얼룩'을 시작으로 11월 17일 '방종', 11월 30일 '프리즘', 12월 1일 '열아홉 해달들', 12월 7일 '낯선 계절에 만나', 12월 8일 '팬티의 계절', 12월 14일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12월 15일 '양들의 침묵' 등 총 8편의 단막극을 연달아 선보인다.


첫 번째 단막극 '얼룩'은 남의 집에서 몰래 피아노 연습을 하던 음대생이 예기치 못한 손님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차학연, 변서윤, 이시우는 희망과 절망 사이의 얼룩진 욕망을 그려낼 예정이다.


단막극 두 번째 작품 '방종'은 초능력을 손에 넣은 라이더 청년이 인터넷에서 악인들을 응징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김기해, 손상경, 박정표, 김상우가 '다크 히어로'와 '온라인 범죄'라는 소재를 풀어낼 전망이다.


배우 김민철과 홍서희는 예고 발레 전공 학생들의 아름답게 흔들리는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담은 성장담 '프리즘'에서 10대들의 불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사를 그려나간다.


네 번째 작품 '열아홉 해달들'은 자퇴서를 품고 다니던 두 열아홉의 위태롭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다. 배우 신은수와 김재원은 이 시대의 청춘들을 대변할 예정이다.


12월 7일 수요일 방송되는 다섯 번째 작품 '낯선 계절에 만나'는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격리병동 로맨스로, 배우 한지은과 김건우가 출연한다.


그런가 하면 '고작' 팬티에 진심을 다했던, 잊을 수 없는 그 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여섯 번째 작품 '팬티의 계절'은 12월 8일 목요일 방송된다. 배우 강승윤, 최재섭, 강성훈, 우민규가 호흡을 맞춘다.


일곱 번째 작품 '아쉬탕가를 아시나요'는 꼬일 대로 꼬인 요가강사가 꼬인 것 하나 없는 '갓물주'를 만나 펼치는 우당탕 휴먼 로코로, 주종혁과 배윤경의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단막극 여덟 번째 작품인 '양들의 침묵'은 '안전한 침묵'과 '정의로운 고발'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선 대위 최형원의 이야기로, 배우 김새벽과 전혜원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1일 수요일 방송되는 TV 시네마 첫 번째 작품 '귀못'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저수지 귀못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작품으로, 주연 박하나, 허진, 정영주의 호러 케미를 만날 수 있다.


핸드폰이 사라진 뒤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범죄 스릴러 '유포자들'은 12월 22일 목요일 방송된다. 배우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가 출연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2'는 오는 11월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TV시네마 2편은 방송일보다 2주 앞서 웨이브에서 선공개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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