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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차타드(Crypto Chartered)’, 글로벌 크립토 검증 플랫폼 베타서비스 런칭


입력 2022.10.20 16:50 수정 2022.10.20 16:51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글로벌 크립토 검증 플랫폼 크립토차타드(Crypto Chartered)가 글로벌 크립토 산업 내 모든 주체를 대상으로 21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립토차타드는 글로벌 크립토 산업의 주요 주체들에 대해 ‘자율검증(Autonomous Validation)’을 진행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탈중앙화 구조의 블록체인 산업 특수성에 맞는 자율적 개인참여형 시스템이다.


자율검증은 1명당 1개의 검증 대상에 대해 1회 진행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검증의 정확도는 높아지고 검증 대상에게 끊임없이 투명한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부 검증 사항은 크립토 산업 내 △사람(공인)의 신원 △사람(공인)의 플랫폼 내 활동 △프로젝트 가치 △프로젝트 가격 급등락 대응 △로드맵 이행여부 △디지털자산(NFT) 가치 등으로 나뉜다.


위 자율 검증 요청에 대응하여 △사람(공인) △프로젝트 소유 기업 또는 재단 △디지털자산(NFT) 소유자는 자율 공시(Autonomous Disclosure)를 진행할 수 있다. 자율 공시에 담긴 내용의 정확도와 신속성, 그리고 투명성에 따라 검증자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도를 얻느냐, 잃느냐가 결정된다.


크립토차타드는 21일 베타서비스에서 프로젝트 가격 급등락 알림(Spike Alert) 서비스를 최초로 개시한다. 크립토차타드의 가격 급등락 알림 서비스는 한국 거래소(KRX)의 조회공시를 벤치마킹했다. 30% 이상의 가격 급등락 발생 시 프로젝트 소유 재단 또는 기업에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해 급등락에 대한 소명을 요청한다.


소명 요청 자체는 강제성이 없지만, 크립토차타드는 검증자들의 소명 요청을 프로젝트 소유 재단 또는 기업에 전달하고, 공시를 유도한다. 자율공시 진행 후 검증자들은 재단 또는 기업이 소명한 내용이 합리적인지 검증할 수 있다.


크립토차타드는 자율검증과 자율 공시, 가격 급등락 알림 서비스를 통해 크립토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선순환을 유도해 크립토 생태계가 보다 투명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최민우 크립토차타드 CEO는 “크립토차타드 자율검증 및 자율공시 시스템은 블록체인 특수성에 걸맞은 자율적인 시장감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검증자와 공시자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크립토 산업이 보다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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