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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핼러윈 참사 '긴급 대응 지원단' 사고 지원


입력 2022.10.30 13:46 수정 2022.10.30 14:04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사고 사망자 '76명 경기도 병원', '서울시 75명 병원' 안치

경기도ⓒ

경기도는 '이태원 핼러윈 행사 참가자들 압사'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긴급대응 지원단'을 구성, 사고 수습에 본격 나섰다.


30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응 회의를 통해 "사고 수습을 위해 예산이든 인력이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긴급대응단은 경기지역민 피해자 신상 파악과 지원단 상황총괄반, 피해자를 지원할 피해지원단, 진행 상황 홍보·지원반을 편성, 필요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오 부지사는 "사고로 이후 지역에서 진행 중인 축제나 행사는 축소하거나 모두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생활대축전은 31일 폐막식을 취소했으며 실·국별로 예정된 행사의 축소·연기 또는 취소를 결정하게 된다.


또 부상자와 유가족, 목격자 등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재난심리회복 지원도 실시한다.


한편 사고 사망자 151명 중 절반 이상인 76명은 경기도 내 15개 병원에 분산 안치하고 나머지 서울시 내 24개 병원에 75명의 사망자가 안치돼 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참사 사망자는 경기도 의정부 을지병원(5명), 의정부성모병원(2명), 의정부병원(1명), 의정부백병원(2명), 양주예스병원(3명), 일산동국대(20명), 쉴낙원경기장례식장(4명), 평택제일장례식장(7명), 용인세브란스(1명), 부천성모(5명), 부천순천향(4명), 성남중앙(6명), 성빈센트(7명), 안양샘(3명), 평촌한림대(6명) 등 15곳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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