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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 찾은 정진석 "예산국회서 안전망·안전시스템 전면 재점검"


입력 2022.10.31 11:16 수정 2022.10.31 11:1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추궁의 시간이라기보다는 추모의 시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우리의 안전망과 안전 시스템을 철저하게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들과 함께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아침 비대위 회의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예산국회를 통해 점검된 내용을 가지고 보완해야 할 문제, 예산 편성의 문제 모두 골고루 점검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예산 국회에서 국가·사회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겠다. 안전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할 방안을 찾아내고,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조문록에는 "못다 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립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부 당국의 사전 대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추궁의 시간이라기보다는 추모의 시간"이라고 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일체의 정치 활동을 중단하고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 대책에 전적으로 협조하기로 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필요한 협력은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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