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로 시장 기대치 하회에도 향후 성장 전망 긍정적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장 초반 강세다. 향후 긍정적 성장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800원(8.41%) 상승한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전일에 비해 200원 상승한 9만29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급등하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9364억원과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6%와 62.7% 감소한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다. 수요 약세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하지만 향후 해외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로 전망이 긍정적인 것이 주가 강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