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산업 발전·일자리 창출 기여한 유공자 18명 포상

'2022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개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바이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2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바이오 기업인의 날'행사는 K-BIO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폭 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마련돼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수출증대, 고용창출, 지역발전, 생물보안, 인력양성, 혁신성장, 연구개발 등 7개 분야 총 18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시상식 이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를 거둔 기업과 연구자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뉴라클사이언스, 한국바이오연구조합, 서울아산병원 등 3개 기관에서 R&D 성과를 발표하고 기업, 연구소, 대학, 병원 등 관계자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우리 바이오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의약품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합성생물학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해 제약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재 등 기존 산업에서 바이오 제조공정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