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일 내린 간헐적 폭설로 인명 피해 급증
지난 17일부터 일본에서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뉴시스는, 폭설로 9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당했다는 일본 총무성 소방청 발표를 담은 NHK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망자는 홋카이도와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이시카와현 등 5개 광역지자체에서 나왔고, 특히 고령자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러 나왔다 숨진 사례가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48명 가운데 경상은 28명 골절 등 중상자는 20명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동해 측을 중심으로 눈이 강해지고 있다.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고 학교는 휴교령을 내리는 등 대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