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개발·유지·관리 기초자료 활용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15개 국가어항과 76개 지방어항 기본시설물(1304개)에 대해 ‘2022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어항 시설물 안전점검은 관련법에 따라 어항 시설물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유지관리와 보수, 보강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시설물 내구연한 증진과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어촌어항공단은 지난해 어항 기본시설물인 소형선 부두, 방파제, 안벽, 방사제, 호안 등 모두 1304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어촌어항공단은 최상(A), 양호(B), 보통(C), 긴급 보수·보강(D), 즉시 사용금지(E)로 구분해 안전점검 결과를 관리하고 있다. 시설물별 안전 등급 결과는 내달 중으로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분석된 자료는 향후 어항개발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