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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강풍’ 제주공항 160여편 항공기 결항


입력 2023.01.24 10:52 수정 2023.01.24 10:5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뱃길도 꽁꽁…110여척 기상 악화로 운항 통제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는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비어있다. 이날 오전 제주에는 한파 및 대설 주의보가 내려지고 강풍경보까지 발효됐다.ⓒ뉴시스

24일 폭설‧강풍 등 여파에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공항 출발 기준 총 234편 운항 계획 가운데 총 162편이 사전 결항 조치됐다.


연휴 마지막 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귀경길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날 결항 결정된 162편의 항공기에 탑승 예정인 승객 규모는 약 3만명에 달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 전역에 강풍 경보를, 제주 산간에는 대설경보를 각각 발효했다.


뱃길도 묶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전국 선박 운항 155척 가운데 113척이 기상 악화로 인행 운항 통제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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