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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잠든女 가슴 만지작거린 유부남…얼굴·직장 다 털렸다


입력 2023.02.11 14:45 수정 2023.02.11 14:4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일본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잠든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댄 영상이 트위터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트위터

8일 일본 매체 엔카운트는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한 논란의 영상을 다뤘다.


49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하철 내 좌석에 앉아있는 남성이 바로 옆좌석 여성의 가슴을 아무렇지 않은 듯 무심한 표정으로 만지고 있다. 남성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됐으며 피해 여성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었다.


영상이 퍼지면서 남성의 얼굴과 본명, 경력, 근무지가 나와 있는 페이스북 프로필, 아내와 어린 자녀 3명이 함께 있는 가족 사진도 전부 노출됐다. 다만 가족들의 얼굴은 가려져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남성의 근무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역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해외 지사에 부임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카운트에 따르면 회사 측은 "재직 중이지만 본인은 치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조사 중"이라며 "사실로 확인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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