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1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돼 정상쪽으로 번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 장비 24대, 진화인력 136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39분 불을 껐다.
이 불로 산림 0.2ha와 소나무 50그루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