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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불법쓰레기 미수거' 3월에도 이어간다.


입력 2023.03.06 16:26 수정 2023.03.06 16:28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부천시

부천시는 2월부터 시행한 '불법쓰레기 미수거' 시책을 3월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불법배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경고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과 민·관 합동단속을 병행해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미수거 시책을 시행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2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활용품 수거량은 21.6%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매립지 반입위반율은 41.8% 감소하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시민의 긍정적 인식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시책에 대한 시민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시민인식도 제고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미수거 시책과 무단투기 단속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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