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박사·건국대 행정학교수
한국전력은 전영상 신임 상임감사위원이 7일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위기는 곧 기회"라며 "지금 우리가 처한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이 오히려 한전의 발전과 도약,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시 없을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겠다"며 "효율과 안전의 조화로운 균형으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신임 상임감사위원은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의사결정 상황분석'과 '위기 상황에서의 정보은폐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 등 논문 30여 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