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소지 있어"
국가정보원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째가 아들이라는 첩보를 "계속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김정은 첫째 자녀'에 대한 금일 국정원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 인용 보도에 오해 소지가 있어 설명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일부 언론에서 '김정은 첫째가 아들이 확실하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정원은 '김정은 첫째 자녀가 아들이라는 첩보가 있어 계속 확인 중에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도 했다.
앞서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보고에서 "구체적인 물증은 없다"면서도 "첩보상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이라는 점이 확실하다. 외국 정보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