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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옷 벗어야...굶어죽어도 그런 돈 안 받겠다" 국회 외통위 발언하는 양금덕 할머니


입력 2023.03.13 12:06 수정 2023.03.13 12:13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양 할머니는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안에 대해 "굶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돈 안 받겠다"고 밝히며 "나는 95살이나 먹어서 거짓말 안 하고 사실대로 말한다. 이 정부가 모자란 정부다.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 대통령이 대통령만 되면 다인가. 우리 동포가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만 참석 했으며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 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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