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023시즌 홈구장 입장료 동결…외야패밀리석 증설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입장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2023시즌 고척 스카이돔 홈경기 입장 요금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알렸다.

가족 단위 고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외야에 패밀리석을 증설하고, 유아동반석을 신설했다.

외야 패밀리석은 지난해 4인 가족석, 5인 가족석 각 한 구역씩 운영했는데 올해부터는 4인 가족석이 두 구역 추가됐다. 외야 패밀리석에는 가족이 모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테이블과 좌석을 갖췄다.

외야 유아동반석은 만 36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3인 가족 관람객을 위한 신규 좌석이다. 구단은 4월 한 달 동안 이벤트를 진행해 유아동반석에 팬을 초청할 계획이다.

4월1일 열리는 2023시즌 홈 개막전(vs한화 이글스) 입장권은 3월24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다. 4월2일 경기는 3월26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날 "서울히어로즈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인스폰서십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첫 번째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키움증권과 서울히어로즈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5년 연장 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