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정책적 역할 등 고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3일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2 안정적’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진흥공사는 무디스로부터 2021년 최초 신용등급을 취득한 이후 해마다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무디스는 신용 의견에서 해양진흥공사에 대한 정부 적시 지원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한국 경제에 있어서 해운업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해운업에 대한 공사 정책적 역할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2023년 상반기 국제신용등급을 활용해 외화채권(달러) 발행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환위험 노출 선사들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