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국·이동편의 제고
관광객 국내 체류 유도 총력
정부가 제도개선 등을 통해 입국·이동편의를 제고한다. 이 같은 외국인 국내방문 유인책으로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도를 위해 비자개선·항공편을 확대한다.
먼저 전자여행허가제(K-ETA) 접근성을 확대한다. 일본, 대만,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입국자 수는 많지만 입국 거부율 등은 매우 낮은 22개국 대상 K-ETA 한시면제를 추진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지한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유럽·미국·중국·동남아 등 환승관광객 유입을 제고한다.
전자사증 발급 기간도 대폭 단축한다. 출입국 온라인 민원센터를 신설해 기존 7일에서 1~2일로 줄일 예정이다.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한다. 외국인 국내 체류 유도를 위한 디지털노마드 비자 및 K-컬처 연수비자도 신설한다.
여행편의 제고 및 맞춤형 홍보도 강화한다. 한-중·일본·동남아 등 국제항공 노선을 조속히 회복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등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규 취항 항공사·관광전세기에 공항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고 정기노선 증편을 수시 허용한다. 지방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인센티브를 제공해 LCC 항공사 합동 할인행사로 지역 국제선 수요를 창출한다.
한류·먹거리·의료관광 등 즐길거리도 대폭 확충한다. 5~10월 중 부산·전북·인천·제주·서울 등 전국 주요지역 대상으로 대규모 K-pop 콘서트·행사를 연속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시 식품기업과 연계한 'K-Food Day'를 운영하고 ‘맞춤형 의료관광 패키지’를 마련한다.
아울러 방한 관광재개에 맞춰 모든 면ㅔ점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Korea Duty-free FESTA 2023’을 열 예정이다. 홍대·가로수길 등 주요 상권에 K-뷰티 홍보관도 추가 설치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