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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결과 발표


입력 2023.04.17 07:10 수정 2023.04.17 07:1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등 3개 선정…글로벌 컨벤션으로 집중 육성

수원세계유산도시포럼 모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역 기반 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컨벤션(국제회의·컨퍼런스)을 국제적인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올해‘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등 3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행사장 국제기준 적합성 등을 고려해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시흥 한국소재 표면 기술 컨퍼런스 등 3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공모 선정된 행사에 최대 6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대관료, 국내외 홍보비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지원예산의 5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했다.


또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전반적인 진단과 더불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선정된 행사를 보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이며, ‘아시아 최초 마이스 목적지(Destination·마이스를 위해 방문) 관련 국제회의’를 진행한다.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기구 등 국제기구 인사와 전문가들의 포럼과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세계유산과 예술·영화·사람·기후변화·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대중과 전문가 포럼을 나눠 진행한다. 행사와 동시에 행리단길 팝업스토어, 세계유산 즐기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되며 올해 21개국 약 6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 소재 표면 기술 컨퍼런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시흥 서울대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가 5회째로 소재 표면 기술의 4개 산업인 코팅·접착·도금·필름 관련 관계자 5개국 약 360명이 참가하고 4개 세션의 전문기술 세미나로 구성된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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