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복지부 장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방문해 의료서비스 협조 요청


입력 2023.04.21 12:42 수정 2023.04.21 12:42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복지부 장관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조규홍 장관은 곽지연 회장과 간호법안 중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고 대화와 소통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모든 직종은 학력 상한이 제한돼 있지 않음에도 간호조무사만 국가자격시험 응시학력요건이 학원과 특성화고 졸업자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상 평등권, 교육을 받을 기회를 침해받는 위헌적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여당과 정부가 제안한 간호법안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으며 관련 단체와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지난 50년 동안 보건의료현장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간호조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곁을 지켜 달라"며 "간호법안에 대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더 필요하며 정부도 최선의 중재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기사 모아 보기 >
0
0
유준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