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대서 블록체인 특강...재학생 150명과 이야기 나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어떤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블록체인과 웹3에 대한 특강에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신작 ‘나이트 크로우’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열린 특강은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 재학생 150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대표는 약 27년 간 게임업계에서 일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혁신은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파괴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주요 인터넷, 게임 회사들은 인터넷이 상업화되던 시점에 창업했는데 마찬가지로 지금이 창업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꿈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도 1시간 이상 가졌다.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을 실행할 때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장 대표는 “당장 내일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정해진 미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며 "오랜 기간 역량을 쌓으며 정해진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답했다.